[사진설명]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大韓家具産業協同組合聯合會)와 중국산동성린이시목업협회(中国山东省临沂市木业协会)가 정보교류 및 전략적 협력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계원)는 4월 18일에서 20일 일정으로 중국 산동성 린이시를 방문하여 린이시 물류단지, 가구시장 및 목업협회 회원기업 등을 시찰 후 간담회를 개최하여 중국산동성린이시목업협회와 “상호신뢰, 우호협력, 호혜공영”을 원칙으로 양 협회간의 정보교류 및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산동성은 중한경제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은 산동성 제2의 투자 및 무역파트너이다. 린이시는 산동성 동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상품도매무역과 물류운송산업이 발달되어 있어, “중국목제합판의 도시”라고 불리고 있는 도시이며, 중국내 합판 및 가구산업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목재수출기지이다.
이번 협약에서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이하 연합회)는 린이시의 우수한 품질의 합판생산업체와 한국가구업체간의 자주구매 업무를 연결할 수 있게 되었고, 한국가구업체의 제품을 린이시에서 임가공 및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양측이 공동으로 협력하여 린이시에 “한국해외창고”, “한국디자인센터”, “한국브랜드운영센터” 등을 설립하고 기타 관련업무 및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양측은 상대방이 초청한 비즈니스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 및 협력을 공고히 할 것이며, 린이시목업협회에서는 올해 8월 연합회에서 개최할 예정인「2016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 국제목공산업전시회」에도 적극 참가할 예정이라, 국내 가구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된다.
연합회에서는 해외의 대형 가구업체 국내 진출 등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가구산업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해외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는 린이시목업협회와의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여 이번 협약을 추진하였다.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김계원 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중소가구업체들이 활발히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고, 국제적 경쟁 환경 및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말했다.
※ 린이시목업협회 소개 : 린이시는 중국에서 유명한 합판의 생산 기지, 수출기지 및 물류기지이다. 목업관련업체가 2만여개, 종업 인원수는 60만명, 연간 산업매출규모는11조원이 넘는다. 목업산업은 린이시의 가장 큰 기간산업이다. 린이시의 목업산업을 과학적으로 건강하게 발전하기 위해 린이시 상무국 및 린이시림업국의 영도하에 린이시의 목업관련 업체가 자발적으로 연합하여 린이시민정국의 비준을 거쳐 린이시목업협회를 설립 하였다. 린이시목업협회는 10여 년간의 노력과 발전을 통하여 린이지역의 목업기업, 기계가공, 접착제, 도매시장, 수출무역 등 상하산업을 망라한 대표적인 협회로 성장하였으며 린이시의 목업산업의 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 현재 회원가입업체는 200여개가 넘으며 그중 회장기업 1곳, 상무부회장기업 1곳, 부회장기업 5곳이 있다. 금년 봄에 “중국목업발전몽산포럼”을 성공적으로 주관하였으며 매년10월에 “중국(린이)국제목업박람회”를 개최 및 주관하고 있다.